치킨 박스를 오픈하는 순간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김부각이 들어가 있으며, 정확히 뭔지 모를 후레이크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김부각
김부각 맛에 놀랬습니다. 그냥 단지 토핑에 불과한 줄 알았는데 식감과 맛에 감동했어요. 웬만한 김부각 맛있게 하는 가게와 흡사한 맛으로 계속 손이 갔습니다.
후레이크가 골고루 묻혀 있으면서, 순살 치킨 크기가 매우 커 식감이 풍부했습니다.
닭다리 살로 부드러우며 비린맛도 전혀 없어 좋았습니다.
김가루를 기반으로 한 후레이크의 단짠고소함과 치킨의 담백함이 생각보다 어울리면서 괜찮네요~
그러나 순살 자체 크기가 크며, 후레이크가 고체 형태로 중간에 목이 많이 메이더라고요
그래서 양념 소스 없으면 물려서 안 들어갔습니다.
치킨을 걷어내면 밑에 김미 바삭 후레이크가 굉장히 많으니 요것을 밥에다 비벼 드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말 단짠고소하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며,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총평
치킨과 김부각을 콜라보하는 부분이 획기적이었으면서, 신선했으며 생각보다 조화가 괜찮았다. 그러나 치킨자체는 생각이 별로 안 났으며, 후레이크 단짠 후레이크만 계속 생각나는 김미바삭 치킨으로 중독성이 엄청났다. 평상시 김부각을 자주 챙겨드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며, 소스는 무조건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수달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