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집 느낌 나는 종이봉투에 후라이드가 담겨 오고요, 겉면에 그을린 기름 자국 또한 너무 느낌 있습니다 ㅎㅎㅎ
순살/곱창을 제외하면 전부다 국내산이랍니다.
그리고 이 집은 가마솥에서 튀겨내 더욱 바삭한 통닭이며 추억보다 강렬한 맛은 없다는 문구로 홍보를 제대로 하시네요!
후라이드
후라이드 봉투 반 정도 담겨 있고요, 동네 치킨집 스타일로 많이 조각내 튀긴 스타일의 통닭집입니다.
감자튀김 또한 같이 들어가 있어서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며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 굉장히 고소하면서 담백한 스타일 치킨입니다.
먹으면서 노0통닭 타사 브랜드가 생각났습니다. 그만큼 맛은 괜찮네요.
가마솥에 튀겨서 그런지 느끼함도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닭 자체도 작다 보니 계속 집어먹게 됩니다..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깐풍치킨
다음으로는 깐풍치킨으로 냄새랑 양이 일단 미쳤습니다.
반마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양으로 먹기 전부터 만족스럽네요.
깨도 솔솔 뿌려있으니 비주얼도 좋네요~
깐풍치킨 비주얼
깐풍치킨답게 양파, 파등의 재료와 어울려 색깔부터 굉장히 깊이 양념이 배어있으며,
깐풍기 잘하는 중국집 같은 비주얼과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는 깐풍기 먹는 느낌이었으며, 역시 깐풍소스는 통닭이랑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입 주변이 살짝 얼얼해지는 맵기로 조금 매콤했지만 계속 끌리는 맵기 정도였으며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못 드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듭니다.
중간중간 껍질튀김과 감자등이 양념에 조려져 집어먹는 재미도 있었으며, 바삭함 식감도 꽤 유지되어 좋았네요!
맥주 안주로는 정말 최고가 아닌 싶네요!
총평
가격대비 맛, 양, 퀄리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깐풍기를 좋아하시나 중국집에서 가격 혹은 혼자서 드시기 애매하여 미루던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깐풍치킨입니다!! 통닭 생각날 때마다 이 집 찾을 거 같네요. 이상 수달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