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달로그입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해 볼 맛집은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후안타이'입니다. 친구 모임으로 태국요리집에 가자 해서 발견하게 된 가게입니다! 솔직 담백한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위치
후안타이 ㅇ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로 463 금강빌딩 ㅇ 영업시간 : 16:00 ~ 23:00 ( ※ 라스트오더 22:20 / 토. 일 15:00 오픈 / 매주 월 정기휴무 ) ㅇ 번호 : 0507-1476-1287
매장 위치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신 뒤 신호등 건너서 왼편으로 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매장 정보
- 단체석 최대 12인까지 가능 - 방문 포장 가능(※일부 메뉴 제외) - 주차의 경우 매장 앞 1대 가능, 방문 전 필히 매장 연락
매장 외부
매장 외관을 보더라도 태국 음식점 느낌이 납니다. HUAN THAI(후안타이)는 왕실 공인에서 수료한 정통 음식과 태국에서 직수입된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 사장님께서는 태국음식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리뷰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아서 엄청 기대한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매장 내부
매장 분위기가 알록달록하면서 동남아 향기가 물씬나는 인테리어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너무 깔끔했고요 고급스러운 수족관도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4인 테이블 약 6개 정도 있었고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규모이네요!
제가 메뉴판이나 이런 걸 못찍어서 주문한 메뉴 하나하나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ㅠㅠ
똠양꿍 22,000원
똠양꿍은 대부분 아시다시피 굉장히 호불호가 나뉘는 음식 중의 하나일 겁니다. 레몬그라스, 태국생강, 라임 등의 재료를 새우와 함께 끓인 세계 3대 스프라고 하네요!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하나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나왔고요 역시나 냄새가 적응이 잘 안 되네요.. 개인적으로 다른 곳보다 냄새 강도가 조금 강한 거 같아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심하지 않은 맛으로 레몬 특유의 새콤함과 해산물이 어우려 매력 있습니다!!
재료들의 신선하며 특이하게 궁중요리인 신선로와 비슷한 용기에 나와서 정감 있고 좋았습니다. 똠양꿍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선호하실 거 같아요!
팍붕파이뎅(공심채볶음) 12,000원
동남아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익숙한 공심채볶음요리로 공심채 나물에 태국 된장을 넣어 강한 불에 볶아낸 요리입니다! 나물 무침이 익숙한 저희에겐 너무나 익숙한 식감, 맛, 간이라 누구나 좋아하실 거 같아요! 식감이 굉장히 좋고요 아무래도 기름에 볶는 요리가 많은 만큼 느끼할 때 공심채 곁들여 드시면 딱입니다~
나시고렝 14,000원
토마토 베이스에 각종 채소, 닭고기, 새우를 곁들인 인도네시아 볶음밥으로 저희에겐 가장 익숙한 요리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필수적으로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에서 보시다시피 살짝 튀겨진 계란이 올라가 있으며, 고슬고슬한 쌀과 아삭한 숙주나물의 조화, 달달, 매콤에 불향을 더한 소스 맛까지 마음 같아서 2~3개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밥심이다 보니 이 나시고렝은 꼭 하나는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팟타이
마지막으로 쌀국수를 각종 재료와 함께 볶아 태국요리의 대표 메뉴인 팟타이! 태국요릿집은 대부분 이 팟타이를 드시러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쌀국수와 각 종 야채, 그 위에 고소한 땅콩가루를 올려주시고 레몬 한쪽도 같이 나옵니다. 일단 팟타이 또한 불향이 진하고요 달달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단언컨대 이 집 이 팟타이는 꼭 드세요! 따로 표현할 이유가 없이 그냥 드셔보셔야 합니다.. 맛있네요.. 쌀국수 면 식감이 정말 쫄깃한 게 전혀 퍼진 느낌이 1도 없이 맛있고요 달달한 소스 간도 적당하니 물리지 않게 손이 자꾸 갑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총평
분위기, 맛, 청결함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좋네요. 가격대는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다른 태국 음식점과 비교하면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방 셰프님께서 왕실 공인학교에서 수료하신 실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맛으로 현지 분위기와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인이 태국음식 전문점 가자고 하면 제일 먼저 이 집이 떠오를 거 같네요~! 이상 수달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