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달로그입니다!
제가 오늘 방문해 볼 맛집은 장승배기역과 상도역 사이에 위치한 낙지 한 마리 수제비 가게입니다.
친구가 소개해 준 맛집으로 퇴근 후 바로 방문해 봤네요~
솔직 담백한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위치
낙지한마리수제비상도
ㅇ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31길 19
ㅇ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ㅇ 번호 : 0507-1307-4913
매장 간판
장승배기역과 상도역 중간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승배기역 6번 출구에서 401m 정도 거리라고 합니다~
큰 도로변에 있으며, 간판도 눈에 잘 들어오며 주거 단지 부근에 있어서
주변 아파트 분들이 정말 많이 오실 거 같네요.
매장 내부
매장 들어서자마자 안 쪽 깊이 규모가 엄청났고요 원목 테이블이 오와 열을 맞춰 들어서
이 집은 뭔가 정돈된 느낌이 들면서 손님이 굉장히 많을 거 같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메뉴판
이 집 메뉴판입니다. 기본 메뉴로는 수제비와, 덮밥이 있으며 나머지 요리로 찜, 전골, 보쌈 등 메뉴 구성이
알차면 필수적인 요소들은 다 갖춘 느낌이 듭니다.
저희는 낙지한마리수제비 2인과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애피타이저 (보리밥)
수제비를 시키면 먼저 나오는 보리밥입니다!
세월이 묻어나는 밥그릇에 담겨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옆에 놓여있는 고추장을 넣어 비벼 드시면 됩니다.
여기에 이 집이 잘하기로 소문난 열무김치와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여기서 TiP 주문하실 때 수제비하고 밥 양을 좀 더 달라고 하면 기존보다 더 많이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확실히 뭔가 양이 많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 식전 보리밥이 이 정도 양이라.. ㅎㅎ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참기름은 따로 테이블에 없었으며, 보리밥이 너무 질었습니다..ㅠ
보리밥은 약간 밥알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면서 특유의 톡 튀는 식감에
참기름 향이 확 올라오는 맛이어야 하는데.. 그 느낌은 못 받았네요.
낙지한마리 수제비
뒤이어 나온 수제비! 수제비 맛집에서 볼 수 있는 두꺼운 식기로 푸짐한 느낌을 줍니다!
처음에 낙지가 없나? 했는데 바로 밑에 하나 보더라고요~
국물 한 모금 먹는데 와... 정말 육수가 깊고 간도 딱 적당하고 해물 느낌이 확 나면서
근래 먹은 수제비 육수 중 최고였습니다!
낙지는 더할 나위 없이 쫄깃하니 하나만 들어가 있어서 아쉬울 정도로 추가하고 싶었고요
수제비는 직접 빚어 넣어주신 느낌으로 모양도 제각각이면서 쫄깃함이 살아 있습니다.
두께도 적당하여 밀가루 냄새도 전혀 안 나서 육수랑 조화가 최고네요~
해물파전(17,000원)
뒤이어 또 해물 파전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은 형태로 바삭한 느낌을 주는 파전 스타일입니다.
테두리 부분에 계란이 바삭하게 익혀 고소한 맛을 내면서,
속은 굉장히 촉촉하니 호불호가 없을 듯한 해물파전 스타일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징어, 새우, 바지락 등이 들어가 있는데 모든 재료들이 다 다져진 느낌이 들어서
해물 먹는 식감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바지락을 불호하는 입장인데 곳곳에 엄청 들어가 있더라고요..ㅎ
전반적으로 가격대에 딱 맞는 듯한 해물 파전 느낌입니다~
완뚝
보리밥은 쪼금 제 스타일이 아니었는데요, 수제비와 같이 먹으니 계속 들어갑니다..
그만큼 수제비 저 육수가 완전 마법 같습니다 ㅎㅎ
수제비 양도 꽤 많았는데 어느 순간 없더라고요 ~
총평
매장 분위기, 가격, 청결, 맛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꼭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으며,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보고 싶네요~
수제비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상 수달로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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